NPB 소속 안타 0개→日 빅리거만 '손맛'...자국 리그 경쟁력 보여준 문보경·김주원 [WBC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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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소속 안타 0개→日 빅리거만 '손맛'...자국 리그 경쟁력 보여준 문보경·김주원 [WBC 포커스]

일간스포츠 2026-03-08 00:0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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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점 적시타 친 문보경 '승리하자!" (도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1회초 2사 1, 2루 한국 문보경이 2타점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3.7 yatoya@yna.co.kr/2026-03-07 19:30:24/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 야구가 한일전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하지만 자국 리그 경쟁력은 밀리지 않았다. 

한국은 7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2차전이자 '숙적' 일본과의 한일전에서 6-8로 석패했다. 3년 전 WBC에서 6회 급격히 무너지며 4-13 9점 차 완패를 한 것과 비교하면 박빙 승부였지만, 불펜 투수가 볼넷을 남발하며 패전 빌미를 제공한 패턴이 달라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한국은 5-5 동점이었던 7회 말 박영현이 선두 타자 마키 슈고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3루 위기를 자초했고,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최정상급 타자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뒤 마운드에 오른 김영규가 볼넷 2개를 연속으로 내주고 요시다 마사타카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맞고 승기를 내줬다. 

2015년 출전한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4-3으로 승리한 뒤 일본과의 국제대회 맞대결에서 12경기 연속 승리를 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 2차전 7-7 무승부를 제외하면, 이날(7일) WBC 예선전에서 한일전 11연패를 당했다. 

희망과 숙제를 모두 확인했다. 일본전마다 불펜이 무너지며 지는 패턴이 이어진 만큼 1~2이닝을 확실히 막아줄 제2의 봉중근, 제2의 구대성 확보가 더 절실해졌다. 일본 좌타자들을 막을 좌투수를 더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주원 '1타점 적시타' (도쿄=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8회초 2사 1, 2루 한국 김주원이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3.7 hwayoung7@yna.co.kr/2026-03-07 22:29:27/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타선의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다. 1회 초 집중력을 발휘하며 3점을 낸 점, 3회 투수들이 홈런 3개를 맞고 3-5 역전을 허용한 상황에서 김혜성(다저스)이 동점 투런포를 치며 박빙 승부를 유지한 점은 의미가 있다. 

안타 생산이 특정 타자들에게 집중되지 않은 점도 눈길을 끈다. 한국은 1회 초 2024 KBO리그 최우수선수 김도영이 안타를 쳤고, '한국계'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중전 안타를 치며 만든 1·3루 기회에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전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냈다. 2사 뒤 나선 LG 트윈스 4번 타자 문보경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체코전 만루포를 치며 만든 좋은 기운을 이어갔다. 

'괴력의 사나이' 안현민도 3회 초 1사 1루에서 일본 선발 투수이자 메이저리거인 기쿠치 유세이의 공 배합을 파악, 슬라이더 승부를 완벽하게 간파하고 안타를 쳤다. 7회 김영규가 무너지며 5-8으로 역전을 허용한 뒤에는 이정후가 선두 타자 2루타를 쳤고, 문보경이 볼넷을 얻어내며 이어간 기회에서는 김주원이 적시타를 쳤다. 

이날 한국은 7안타를 친 일본보다 2개 더 많은 9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김혜성·존스가 기록한 4안타를 제외한 5안타는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새겼다. 

반면 일본은 빅리거들만 안타를 쳤다. 오타니 2안타(1홈런)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2안타(2홈런)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가 2안타, 그리고 빅리그 데뷔를 앞둔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익스탁스)가 1안타를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NPB) 소속 타자들은 안타가 없었다. 2024시즌 퍼시픽리그 MVP 곤도 켄스케(소프트뱅크 호크스), 2025시즌 센트럴리그 홈런왕(40개)와 타점왕(102타점)을 차지한 사토 데루아키(한신 타이거즈) 모두 안타 출루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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