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네이마르가 노동 착취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산투스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네이마르가 전직 개인 요리사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네이마르 본인과 그의 방대한 측근들을 위해 수개월 동안 식사를 준비했던 이 노동자는, 자신의 계약상 의무를 훨씬 초과하는 혹독한 환경에 처해 있었으며, 그 결과 지속적인 신체 질병을 얻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브라질 '메트로폴리스'를 인용해 "해당 요리사는 네이마르뿐만 아니라 매일 최대 150명에 달하는 친구들과 지인들의 식사를 챙겨야 하는 의무를 맡았다. 이에 하루 16시간 근무라는 강행군에 내몰렸으며, 이는 합의됐던 근무 시간을 훨씬 초과하는 것이었다"며 "법적으로 보장된 점심시간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강제로 일해야 했다고 한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해당 요리사는 이러한 노동 환경에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겼다. '골닷컴'은 "적절한 휴식 없이 장시간 서서 일한 결과, 그녀는 허리 문제와 고관절 염증을 앓게 되었으며 이는 진단서로도 증명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매체는 "이 요리사는 약 3만 7천 파운드(약 7,300만 원)의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이 금액은 퇴직금, 과태료, 미지급 시간 외 수당, 업무 중 입은 부상에 대한 의료비 등을 포함한 수치다"라고 했다.
1992년생으로 손흥민과 동갑인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프로 데뷔 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면서 부상 문제가 두드러졌고, 알 힐랄에서는 2년 동안 단 7경기에만 출전하며 역대급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게 됐다. 결국 산투스로 돌아왔는데, 여전히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최근에는 이번 해를 마지막으로 선수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거기에 노동 착취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동갑인 손흥민과 완전히 다른 행보를 보여주게 됐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뒤 LAFC에서도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다. 어떤 경기장을 가던 훌륭한 팬서비스를 보여주면서 칭찬을 듣기 일쑤다. 상대방 선수들도 존중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네이마르와 매우 상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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