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교전문지가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높은 지지율과 관련해 '실용주의' 리더십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 놓았다.
7일 청와대에 따르면 미국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은 6일(현지시간) "새로운 유형의 대통령 이재명, 국민도 지지"(Lee Jae-myung Is a New Kind of President - and South Koreans Approve)라는 제목의 해설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한국 대통령의 취임 첫해는 흔히 높은 국민적 기대에 힘입은 단순한 '허니문 기간'으로 평가되고는 한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약 60% 수준에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은 다른 요인을 시사한다. 바로 행정적 역량"이라며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기간 동안 공약 이행률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기준 94~96%에 달했다. 이 대통령은 이미 검증된 행정 성과를 바탕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매체는 "중도 유권자들조차 일 중심 통치 방식이 보여주는 효율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기는 민주주의에서 말하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leader philosophy)에 기반을 둔다"면서 "취임 이후 이 대통령은 자신을 '국민이 특정 임무를 수행하도록 고용한 일꾼 혹은 용병'에 비유하며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대통령의 역할을 국민 의지에 대한 높은 책임성을 지닌 공복으로 재정의함으로써 이 대통령은 정치적 연출이 아니라 행정적 역량이야말로 장기적으로 대통령직을 지탱하는 가장 지속 가능한 동력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 대통령의 정책 일관성, 실용주의적 외교, 파격적 소통 방식 등을 높은 지지율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핵 추진 잠수함 개발 등 예상외의 성과를 낸 협상력, 국무회의 생중계하고 X 등 SNS 미디어를 통한 소통 등이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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