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아스널 출신이자 현재 루턴 타운의 감독인 잭 윌셔가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영국 '골닷컴'은 "루턴 타운의 윌셔 감독은 다음 시즌 자신의 꿈같은 시나리오가 팀을 이끌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진입해, 토트넘과 맞붙는 것이라고 인정했다. 촉망받는 지도자로 변신한 윌셔 감독은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다음 시즌 그들을 상대하게 될지도 모르는 이 초현실적인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루턴 타운은 현재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에서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윌셔 감독은 레딩과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소망을 밝혔다. 그는 "내 꿈은 내가 챔피언십에서 루턴 타운을 지휘하는 것이다"라며 "지난 토트넘 경기를 조금 봤다. 내 가족 중 상당수가 토트넘 팬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라이벌 관계를 두고 정말 즐겁게 농담을 주고받으며 지냈다. 지금 내 꿈은 챔피언십에서 루턴 타운을 이끄는 것이고, 그 상대가 토트넘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시즌 종료까지 1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루턴 타운의 순위는 10위.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6위와 승점 차이는 단 6점이다.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35라운드 기준으로 승점 차를 더욱 좁히는 것도 가능하다. 낮은 확률이지만, 챔피언십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이 존재한다.
토트넘이 강등당할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현재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6위에 머물고 있다. 5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고, 밑에 위치하고 있던 팀들이 토트넘을 조여오고 있다. 18, 17위 팀과 승점 차이는 단 1점이다. 이제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30라운드 맞대결 상대는 리버풀인데, 전망이 좋지는 않다.
한편, 윌셔는 아스널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던 미드필더다. 부상으로 기량을 맘껏 펼치지는 못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본머스를 거쳐 오르후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이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루턴 타운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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