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다시 토트넘 홋스포러 데려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의 올리버 홀트 기자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자존심을 버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전화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쉽사리 부진에서 빠져나오고 있지 못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팀을 프리미어리그 16위까지 추락시키면서 경질됐고, 토트넘은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불러들였다.
과거에 라치오와 유벤투스에서 시즌 도중에 소방수로 부임해 성공적인 잔여 시즌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있는 감독이었다. 기대가 됐다. 첫 경기에서 아스널에 1-4로 대패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탄탄한 뎁스로 리그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아스널이었고, 토트넘은 대부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애 가용한 자원이 12~13명 정도였다.
이어진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모두 지면서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그동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4점이었는데, 이제는 1점으로 줄어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다시 데려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홀트 기자는 "투도르 감독 선임이 실패했다는 사실은 이미 명백하다. 투도르 감독에게서는 선수들에게 많이 뛰기만을 강요하는 권위주의적인 모습 외에는 별다른 능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토트넘은 지금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정말로 강등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뇌부들이 모든 것을 망쳐놓은 탓에 마지막 승부를 던질 선택지가 많지 않지만, 그들은 자존심을 굽히고 남은 시즌 동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다시 데려와야 한다. 그가 지난 시즌 리그에서 17위로 마감했다는 점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선수들을 잘 알고 있고, 카리스마를 지녔으며 무엇보다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뤄 팬들에게는 전설적인 존재다. 다소 엉뚱한 제안일지 모르나, 이것이 현재로서 최선"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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