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운 제외? 수원 워낙 강팀, 100% 아니면 안 돼" 파주 제라드 누스의 결연한 각오 [케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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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운 제외? 수원 워낙 강팀, 100% 아니면 안 돼" 파주 제라드 누스의 결연한 각오 [케터뷰]

풋볼리스트 2026-03-07 13:44: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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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누스 파주프런티어FC 감독. 김정용 기자
제라드 누스 파주프런티어FC 감독. 김정용 기자

[풋볼리스트=파주] 김희준 기자= 제라드 누스 감독이 수원삼성을 상대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7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프런티어와 수원이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를 치른다. 첫경기에서 파주는 충남아산FC에 2-3으로 패했고, 수원은 서울이랜드를 2-1로 이겼다.

파주는 공식 개막전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충남아산 원정을 떠나 2-3으로 패배하긴 했지만 경기력 측면에서는 호평받았다. 상대를 거칠게 밀어붙이며 강한 압박으로 조직적인 축구를 펼쳤다. 전반 14분 이준석이 선제골을 넣었고, 1-3으로 뒤지던 후반 28분에는 이대광이 만회골을 넣으며 끝까지 추격하는 자세를 보였다. 당시 골대에 오른쪽 무릎을 부딪혀 경기장을 업혀 빠져나갔던 이대광은 다행히 경기를 뛰는 데 문제가 없는 걸로 알려졌고, 실제로 오늘 선발 출격한다.

파주는 개막전에서 호평받은 모습을 바탕으로 이번 경기 이변을 일으키고자 한다. 수원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며, 개막전에서도 짜임새 있는 공격과 수비로 호평받았다. 누스 감독은 지난 6일 열린 홈 개막전 기자 간담회에서 수원의 이정효 감독을 아름답고 인상적이라 표현하며 존중했고, “수원삼성은 선수단도, 스태프도 가장 강한 팀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상대 파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유력한 승격 후보를 상대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우린 신생구단으로서 계속 성장하고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 파주는 이대광, 유재준, 이준석, 루크, 보닐라, 최범경, 노승익, 김현태, 김민호, 김민성, 김민승이 선발로 나선다. 류원우, 이연규, 이택근, 아리아스, 최상윤, 박수빈, 이찬호, 이제호, 바우텔손은 벤치에서 출격 대기한다. 지난 경기와 비교하면 바우텔손과 홍정운 대신 유재준과 보닐라가 나오며 두 자리에 변화가 있다.

홍정운(파주프런티어). 김희준 기자
홍정운(파주프런티어). 김희준 기자

홍정운은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날 행사에 나선 걸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누스 감독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몸 상태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홍정운 선수가 100%로 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수원은 워낙 강팀이다. 100% 몸 상태가 아니면 출전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스페인 라리가 출신 보르하의 출전 여부였다. 보르하는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5골로 득점왕을 수상했고, 같은 해 아틀레티코마드리드 1군 데뷔도 이뤄냈다. 2014-2015시즌에는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 현 라리가2) 사라고사에서 22골을 몰아쳤고, 그 다음 시즌 라리가의 에이바르에서 18골을 터뜨렸다. 2016-2017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스완지시티로 구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이적해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지난 4일 공식 발표가 나온 보르하는 경기에 출전하는 데 행정상 문제는 없는 걸로 알려졌으나 이번에는 명단에 들지 않았고, 누스 감독도 다음 경기까지 몸 상태가 올라오기를 바랐다.

반면 지난 경기 골대에 부딪혔던 이대광은 선발로 다시 나선다. 누스 감독은 "이대광은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다. 돌처럼 강한 선수다. 항상 화이팅이 넘친다"라며 미소지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누스 감독은 "수원은 전진 움직임이 좋은 팀이고, 센터백도 공간을 많이 활용하는 팀이다. 수비 움직임이 좋다고도 생각한다. 우리는 수원의 강점을 파악하고 약점을 공략해서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곘다"라고 말했다. 이정효 감독 특유의 격정적인 제스처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충남아산과 경기처럼 경고를 많이 받지 않겠다고 다짐한 누스 감독은 "우리는 열정적인 에너지로 경기를 뛰겠다. 어려운 일이지만 해낼 수 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걸 할 수 있고, 지난 경기에서도 그걸 보여줬다"라며 "우리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다. 이런 부분도 잘 다뤄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는 어린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게끔 잘 지원하겠다"라며 수원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힌트를 제시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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