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만히 있다가 상당한 재정적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메이슨 그린우드의 충격적인 이적이 준비됨에 따라 예상치 못한 횡재를 누릴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그린우드는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기대주였다. 왼발, 오른발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슈팅을 강점으로 1군 데뷔까지 성공했다. 맨유 소속으로 129경기 35골 12도움을 터뜨렸다. 논란이 터졌다. 2022년에 강간 미수, 통제 및 강요 행위, 폭행 혐의로 체포 및 기소됐다. 시간이 지나고 해당 혐의들은 모두 취하됐다.
혐의는 사라졌지만, 영국에서 뛰기 어려웠다. 이후 헤타페를 거쳐 현재 마르세유에서 활약 중이다. 72경기에 출전해 46골 14도움을 올리면서 여전히 뛰어난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구단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체는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의 경질뿐만 아니라, 메흐디 베나티아 스포츠 디렉터와 관계가 나빠지면서, 그의 이적 가능성이 더욱 커진 상태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마르세유는 이번 여름 여러 핵심 선수들을 매각할 계획이며, 그중 그린우드가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라고 전했다.
이어 "행선지가 어디든 그의 매각은 맨유에게 희소식이며,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구단에 재정적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18개월 전 그린우드가 마르세유로 이적한 당시 이적료는 2,660만 파운드(약 528억 원)였다. 당시 맨유는 계약 조건에 상당한 수준의 셀온 조항을 삽입했다. 마르세유가 그를 팔아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맨유 역시 수백만 파운드에 달하는 횡재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한편, 현재 그린우드의 시장가치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5,000만 유로(약 860억 원)로 책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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