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삭 익은 열무김치는 이렇게 먹어보세요…금방 김치통 하나 비워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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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삭 익은 열무김치는 이렇게 먹어보세요…금방 김치통 하나 비워버립니다

위키트리 2026-03-07 11: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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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통을 열었을 때 코끝을 먼저 자극하는 시큼한 향. 시간이 지나 푹 익어버린 열무김치를 마주하면 "이걸 어떻게 먹지?" 하고 잠시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이 열무김치야말로 제대로 활용하면 밥 한 공기를 금세 비워내게 만드는 재료가 된다. 익은 김치 특유의 깊은 맛은 간단한 조리 과정을 거치며 더욱 진해지고, 따끈한 밥과 만나면 든든한 한 끼로 변한다. 냉장고 속에서 잠시 잊혔던 열무김치를 새로운 요리로 살려내는 방법, 바로 '열무김치지짐 덮밥'이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준비할 것은 푹 익은 열무김치다. 너무 시큼한 맛이 부담스럽다면 한 번 물에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지나치게 강한 신맛을 줄일 수 있다. 씻은 열무김치는 물기를 꼭 짜준다. 이후 볼에 담은 뒤 들기름 한 스푼, 된장 한 스푼, 설탕 한 스푼을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들기름은 고소한 향을 더하고, 된장은 감칠맛을 더해주며, 설탕은 발효된 김치의 신맛을 부드럽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양파와 대파를 준비한다.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잘게 쫑쫑 썰어준다.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른 뒤 다진 마늘 한 스푼과 대파를 넣고 볶아 향을 끌어올린다. 마늘과 파가 노릇해지며 올라오는 향이 요리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다. 이어 양념해 둔 열무김치와 채 썬 양파를 넣어 함께 살짝 볶는다.

이제 열무김치가 약간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준다. 물 대신 쌀뜨물을 사용하면 훨씬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다. 쌀뜨물은 국물 요리나 조림 요리에 은은한 풍미를 더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고춧가루 한 스푼을 넣어 색과 매콤함을 더한다. 또한 코인 육수 한 개와 멸치 액젓 두 스푼을 넣어 국물의 맛을 한층 진하게 만든다.

이제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졸여준다. 시간이 지나며 국물이 서서히 줄어들고 열무김치에 양념이 스며들면서 깊은 맛이 만들어진다. 조금 더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이 과정에서 청양고추를 추가해도 좋다. 김치가 부드러워지고 양념이 잘 어우러졌다면 불을 끈다.

열무된장덮밥 자료사진. / 유튜브 '알토란 - 집밥 레시피'

이제 따끈한 밥을 그릇에 담고 방금 만든 열무김치지짐을 넉넉하게 올려보자. 국물이 밥에 살짝 스며들고, 부드럽게 졸여진 열무김치가 얹히면 간단하지만 만족스러운 한 끼가 완성된다. 고소한 들기름 향과 된장의 감칠맛, 익은 김치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지며 숟가락을 멈추기 어려운 맛을 만든다. 반숙 계란프라이를 하나 올리면 고소함이 더해지고, 김가루를 살짝 뿌려도 좋다.

냉장고 속에서 한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던 열무김치가 이렇게 새로운 요리로 다시 태어난다. 익었다는 이유로 망설이기보다 조금만 손을 더하면 오히려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재료가 된다. 김치통 속 마지막 열무까지 알뜰하게 활용하는 방법, 이번 레시피로 확실하게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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