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김민재는 선발로 나서면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묀헨글라트바흐에 4-1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선두를 공고히 유지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로테이션을 활용했다. 해리 케인, 조나단 타 등이 빠졌고 니콜라 잭슨, 톰 비쇼프, 르나르트 칼 등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김민재도 선발로 나왔다. 김민재는 후반기 들어 선발 출전 비중을 늘리고 있다. 직전 경기인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선 후반 추가시간 나와 1분만 뛰었는데 이날은 선발로 나서 옌스 카스트로프와 만났다.
김민재는 압도적인 수비력을 과시했다. 뮌헨은 로테이션에도 경기를 주도했는데 김민재가 후방을 확실히 막으면서 더 흐름을 주도할 수 있었다. 뮌헨은 전반 33분 루이스 디아스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추가시간 콘라트 라이머 추가골이 나왔다. 로코 리에츠가 후반 10분 결정적 기회 저지로 퇴장을 당하고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자말 무시알라가 골을 터트려 차이를 벌렸다.
니콜라 잭슨이 후반 34분 골을 기록하면서 4-0이 됐다. 콤파니 감독은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주축들 체력을 아꼈다. 뮌헨은 후반 44분 모야에게 실점하면서 무실점에 실패했지만 결과는 4-1 대승이었다.
김민재는 태클 성공 2회(시도 2회), 인터셉트 3회, 클리어링 4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2회(시도 2회), 공중볼 경합 승리 2회(시도 2회), 패스 성공률 95%(시도 101회, 성공 96회), 롱패스 성공 2회(시도 4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7.6을 부여했다.
독일 'TZ'는 평점 2를 주면서 김민재를 칭찬했다. 독일 매체들 평점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했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반격 기회를 매우 빠른 속도로 저지했다"고 호평했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실점을 제외하면 완벽했다.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출전한 선수들이 왜 뛸 자격이 있는지 증명했고 보여줬다. 기회를 살렸고 실망을 시키지 않았다. 시즌 초에 선수단 전체에 자신감이 있다고 했는데 케인이 빠졌어도 4골을 넣은 모습에서 증명됐다"고 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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