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아시워쿼터 선수 미야지 유라가 스프링캠프 첫 실전 등판에 나선다.
삼성은 7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KT 위즈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치른다. 삼성 선수단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연습경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훈련 후 9일 귀국한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이재현(유격수)~박세혁(포수)~이성규(좌익수)~함수호(우익수)~전병우(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당초 예고됐던 라인업에선 베테랑 최형우가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 전 변동이 생겼다. 우익수 자리도 김성윤에서 함수호로 변경됐다.
선발투수는 좌완 이승현이다. 이승현이 내려간 뒤엔 미야지, 김재윤, 장찬희, 육선엽, 홍승원, 김백산, 정민성, 진희성, 정재훈이 구원 등판할 예정이다.
삼성의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가 드디어 실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다른 팀 한국 타자들을 마주하는 첫 번째 기회다.
미야지는 최고 구속 158km/h에 달하는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갖춘 우투수로, 2022년 일본 사회인야구 미키하우스와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등을 거쳐 지난해 NPB 2군 리그에 참여 중인 쿠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에 합류했다. 2025시즌 성적은 24경기(25이닝)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2.88이다. 그는 올해 삼성 필승조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주축 선수들의 뼈아픈 부상 이탈을 겪었다. 그중 지난해 임시 마무리를 맡았던 이호성의 빈자리도 크다. 미야지는 그 공백을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는 카드 중 하나다.
삼성이 이날 상대할 KT 선발투수는 맷 사우어다. 그는 앞선 2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2km/h까지 나왔다. 한국 타자들과 대결하며 상대에 맞는 전략을 보완하고 있다.
한화전 이후 사우어는 "7일 삼성전에 등판 예정인데, 80%로 던진 오늘(2일)보다 강도 높게 투구할 거다. 구속도 증가할 것이고 스트라이크 존도 더 공격적으로 공략하려고 한다. 다행히 컨디션도 좋고, 아직 개막까지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몸 상태를 계속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삼성 라이온즈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