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운명전쟁49’ 우승 윤대만 “처음으로 할머니가 꿈에…설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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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운명전쟁49’ 우승 윤대만 “처음으로 할머니가 꿈에…설마 했다”

스포츠동아 2026-03-07 09:3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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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운명전쟁49’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윤대만이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 ‘운명전쟁49’의 의미와 더불어 ‘무속’이라는 전통 신앙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윤대만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 우승 소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무당이 되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방대한 양의 사설을 익혀야 하고 의식과 전통도 배워야 한다”며 “옛날에는 굿을 할 때 떡도 직접 만들고 모든 절차를 스스로 준비할 정도로 전통을 지켜왔다. 그만큼 무속은 문화적인 가치가 큰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번 우승으로 기쁜 마음도 있지만 책임감이 더 커졌다.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윤대만은 프로그램의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작진이 많은 어려움을 겪은 걸 알고 있다”며 “처음부터 이 프로그램은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의미 있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대만은 “무속이 단순히 부정적으로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수행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점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이렇게 양지로 드러나야 사기꾼 같은 사람들도 줄어들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무당은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망자와 산자의 마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마음의 병이 몸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승을 예감한 순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평소 꿈을 잘 꾸지 않는 편인데 어느 정도 라운드에 올라갔을 때 특별한 꿈을 꿨다”고 밝혔다.

그는 “기도를 하러 갔을 때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에 나와 함께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잔치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며 “또 인왕산에서 기도할 때는 돈이 낙엽처럼 날리는 꿈을 꾸기도 했다. 그때 ‘설마 내가 우승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방송 이후 반응에 대해서는 “악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좋은 반응이 많아 의외였다”며 “댓글 중에 ‘무당이라는 사람은 누군가를 살릴 수도 있고, 또 누군가를 위해 절실하게 빌어주는 사람이구나’라는 말이 있었다. 또 ‘망자를 몸에 실어 산자를 위로하고, 산자가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 같은 존재구나’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 댓글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운명전쟁49’ 우승 발표 이후 근황에 대해 “우승 이후에도 상담은 예전처럼 하루에 몇 명만 보고 있다”며 “욕심내지 않고 정도의 길을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방송 섭외도 조금씩 들어오고 있는데, ‘운명전쟁49’를 계기로 한국 토속신앙을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줄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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