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경유 1800원대...서울 1900원 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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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경유 1800원대...서울 1900원 선 상회

한스경제 2026-03-07 09:28: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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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900원대를 넘어섰다. 6일 서울 시내 주유소에 휘발유, 경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서울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900원대를 넘어섰다. 6일 서울 시내 주유소에 휘발유, 경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임준혁 기자 | 서울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900원대를 넘어섰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가파르게 뛴 데다 화물차 등 영업용 차량 수요가 몰리면서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도 나타났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71.8원으로 5일보다 37.6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며 휘발윳값을 추월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하루 만에 57.1원이 오른 1887.4원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유가가 가장 높은 서울의 경우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1900원 선을 넘었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41.6원 오른 1930.5원, 경유 가격은 58.8원 상승한 1954.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19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8월 초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또 경유 가격이 1900원을 웃도는 상황은 2022년 12월 초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특히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앞지른 것은 2023년 2월 이후 3년여 만이다.

국제 석유 시장에서는 경유가 휘발유보다 조금 더 비싸거나 비슷한 수준이지만 국내에서는 유류세의 영향으로 경유가 휘발유보다 저렴하다. 이번에 가격 역전 현상이 일어난 건 최근 국제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 경유 가격은 미국의 이란 공습 전날인 지난달 27일 배럴당 92.90달러에서 지난 5일 153.18달러로 64.9%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79.64달러에서 106.28달러로 33.5% 상승했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높은 현상은 (경유의) 수요 구조가 가격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에서 비롯된다.

업계 관계자는 "휘발유는 개인 차량 중심이라 주유를 미루는 등 수요 조정이 가능하지만 경유는 화물차 등 영업용 차량 수요가 많아 가격 변동에 따른 수요 탄력성이 낮다"며 "최근처럼 유가 상승 국면에서는 경유 가격 상승 폭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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