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프로당구(LPBA) 상금 랭킹 1위 김가영(하나카드)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반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는 1패를 안고 대회를 시작했다.
김가영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LPBA 조별리그 1경기에서 김진아(하나카드)를 세트 점수 3-2로 꺾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는 2승 시 16강 진출, 2패 시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가영은 1세트를 11-9로 따냈으나 2, 3세트를 10-11, 9-11로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4세트를 11-1로 가져오며 균형을 맞춘 뒤, 마지막 5세트를 9-7로 따내 승리했다.
김가영은 8일 한지은(에스와이)과 16강 직행을 놓고 맞붙는다.
한지은은 최지민(휴온스)을 3-1로 이겼다.
스롱 피아비는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에게 세트 점수 2-3으로 패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8이닝 동안 득점하지 못하며 0-9로 경기를 내줬다.
패자전으로 밀려난 스롱은 8일 이신영(휴온스)과 생존을 건 맞대결을 벌인다.
다른 우승 경력자들의 결과도 엇갈렸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전지연에게 먼저 2세트를 내준 뒤 3세트를 연속으로 따내 3-2로 역전승했다.
강지은(SK렌터카)은 박정현(하림)을 3-0으로 물리쳤다.
반면 김민아(NH농협카드)는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에게 1-3으로 패했고,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은 권발해(에스와이)에게 0-3으로 져 패자전으로 향했다.
이밖에 정수빈,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김세연, 차유람(이상 휴온스), 최혜미(웰컴저축은행), 백민주(크라운해태), 이우경(에스와이), 김상아(하림)가 각각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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