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대(對)이란 군사공격인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을 주도하는 미 중부사령부가 작전 개시 일주일 만에 이란 선박 43척을 훼손하거나 파괴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6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작전의 누적 성과를 발표했다. 사령부에 따르면 미군은 일주일간 이란군의 지휘·통제센터를 비롯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합동 본부, 공군 및 대함 미사일 기지, 통합 방공 시스템, 탄도 미사일 기지 등 총 3천개의 표적을 정밀 타격했다.
이번 작전에는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 자산이 대거 투입됐다. 공중 전력으로는 B-1·B-2 스텔스 폭격기를 필두로 F-22, F-35 등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와 A-10 공격기, EA-18G 전자전기 등이 전개됐다. 또한 '자폭 드론'으로 불리는 루카스 드론과 MQ-9 리퍼 무인기, P-8 대잠 초계기 등도 작전에 나섰다.
해상과 지상에서도 핵 추진 항공모함과 유도미사일 구축함, M-142 고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HIMARS)이 화력을 보탰다. 방어 체계로는 패트리엇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동원됐으며,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와 RC-135 정찰기 등이 정보 및 통신 지원을 맡았다.
중부사령부는 수송기 및 급유함 등 보급 전력을 언급하며 "이외에도 열거할 수 없는 특별 역량들이 작전에 동원됐다"고 덧붙여, 공개되지 않은 특수 전력이 추가로 투입되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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