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100조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 풀가동 준비…중동발 충격 차단 나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금융위, ‘100조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 풀가동 준비…중동발 충격 차단 나선다

뉴스로드 2026-03-07 06:50:00 신고

3줄요약
금융위
금융위

[뉴스로드] 금융당국이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100조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의 적극 가동과 확대 준비에 나섰다.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채권·자금·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안과 기업 자금조달 경색을 선제적으로 막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6일 오후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관계기관과 금융시장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중동상황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임시 국무회의에서 내린 지시사항의 구체적 이행 방안이 집중 검토됐다. 이 대통령은 당시 “주식과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자본시장의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신속히 집행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신 사무처장은 회의에서 채권시장, 자금시장, 부동산 PF 시장 안정을 위해 이미 가동 중인 ‘100조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특히 중동 리스크가 길어져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에 필요 시 곧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확대 가동을 위한 사전 준비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중동 정세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금융위는 정책금융기관이 운용 중인 약 20조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 차질, 거래 지연, 원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피해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막아 실물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다.

신 사무처장은 단기 유동성 지원과 별개로 자본시장 구조개선 작업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배구조 개선과 불공정거래 근절 등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혀, 시장 안정 조치와 함께 중장기 신뢰 제고 정책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금융위는 시장 불안 심리를 틈탄 각종 불법·불공정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신 사무처장은 통정매매, 허위·과장 정보 유포 등 시장교란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면밀히 감시하고, 적발 시 엄정 조치하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금융당국은 중동발 외부 충격과 내부 불공정 거래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해 금융시장 신뢰를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