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북한군 북·러 송환 없을 것"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6일(현지시간) 전쟁포로 교환을 이틀째 이어갔다고 타스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에 억류돼 있던 자국 군인 300명이 돌아왔으며, 그 대가로 러시아가 붙잡았던 우크라이나군 포로 300명이 송환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교환 협상에서 중재를 맡았으며, 풀려난 러시아 군인들이 일단 우방국 벨라루스에 머물며 의료·심리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양국이 전쟁포로를 200명씩 주고받은 것을 더하면 이날까지 총 1천명이 귀국하게 된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윗코프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러시아, 미국이 제네바 3자 협상에서 합의한 대로 1천명의 포로 교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윗코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전쟁을 완전히 종식시킬 평화 협정을 마련하기 위해 의미있는 성과를 계속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 내로 협상에 추가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환 대상에 작년 1월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이 포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군 송환에 관한 질의에 최근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직접 면담에서 북한군이 러시아나 북한으로 송환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약을 받았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이들 북한군의 안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추가적인 설명을 거부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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