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안 되게 싹둑"…전봇대 전선 6천만 원어치 훔친 퇴직 배전공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전 안 되게 싹둑"…전봇대 전선 6천만 원어치 훔친 퇴직 배전공

경기일보 2026-03-06 22:20:17 신고

3줄요약
image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를 통해 제작된 일러스트. 경기일보 AI 뉴스 이미지

 

천정부지로 가격이 치솟은 구리를 노리고 전봇대 전선을 훔친 퇴직 배전공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신안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한 달여간 전남 신안과 무안, 해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42차례에 걸쳐 6천여만원 상당의 전봇대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과거 8년간 한국전력 협력업체 소속 배전공으로 일한 A씨는 전선 설치 등 관련 업무를 하다 최근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남은 전류를 회수하는 역할을 하는 보조 전선인 중성선을 전봇대에서 잘라내 그 안에 들어있는 구리를 고물상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중성선은 전류가 흐르지 않아 전선을 자르더라도 정전으로 이어지지 않아 곧바로 절도 사실이 들통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절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의 동선을 미리 파악, 범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추가 조사를 통해 여죄를 확인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한편 구리 가격은 올해 1월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톤당 약 1만4천달러(2천56만원) 수준으로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