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6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안보 대화 신설 등에 합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저녁 도쿄에서 카니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를 그동안의 '전략적 파트너십'에서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뜻을 함께 했다.
특히 공급망 협력 등을 위한 경제안보 대화를 신설하고 에너지 자원 분야의 협력 사업을 늘려가기로 합의했다.
또 사이버 보안에 관한 정책 협의체를 구성해 양국 당국자들이 정기적으로 중국, 북한 등의 정교해진 공격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교환하기로 했다.
양측은 자위대와 캐나다 군의 공동 훈련 등 방위 협력 확대에도 뜻을 함께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 모두발언에서 "일본과 캐나다는 자유, 민주주의, 법치와 같은 기본적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다"며 "현재의 국제정세에서 일본과 캐나다간 양국 관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강조했다.
카니 총리도 "세계는 지금 전환점에 있다"며 "경제와 안보의 변화 속에서 양국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 성과를 담은 공동 성명에도 서명했다.
양국 정상간 공동 성명은 2005년 이후 약 21년 만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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