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45일간의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
키움 구단은 지난 1월 22일부터 진행한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7일 오전 귀국한다.
이번 캠프에서 키움은 체력과 기본기, 수비 강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대만 프로야구 타이강 호크스 등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도 착실히 끌어올렸다.
스프링캠프를 지휘한 설종진 키움 감독은 "긴 시즌을 버틸 몸 상태를 만들고 수비를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며 "연습경기에서 수비 실수가 적었던 점은 보람 있는 성과"라고 총평했다.
캠프 최우수선수(MVP)로는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과 투수 박진형이 나란히 선정됐다.
설 감독은 "힘든 일정 속에서도 고참 선수들이 앞장서 훈련에 임하고 팀을 이끌어줘 고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적 후 첫 캠프에서 야수 MVP를 차지한 안치홍은 "새 팀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정규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투수 MVP 박진형은 "선수 생활 중 캠프 MVP는 처음이라 기쁘다. 상금으로 선수단에 커피를 쏘겠다"며 활짝 웃었다.
키움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9일과 10일 고양에서 훈련을 재개하며, 12일 이천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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