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역대 34번째 천만 영화 등극… 위기의 韓영화 희망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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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역대 34번째 천만 영화 등극… 위기의 韓영화 희망을 쏘다

이데일리 2026-03-06 18:3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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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34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사진=쇼박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개봉 31일 만인 6일 오후 6시 32분께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왕사남’은 역대 34번째, 한국 영화로는 25번째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24년 ‘범죄도시4’ 이후 약 2년 만에 등장한 천만 영화다. 사극 장르로는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에 이어 네 번째 기록이다.

이번 흥행은 참여 배우와 제작진에게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장항준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첫 천만 영화 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배우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다섯 번째 천만 영화 기록을 세웠다. 박지훈 역시 이번 작품으로 첫 천만 영화를 달성했다. 특히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관객을 기록한 사례는 ‘변호인’의 임시완, ‘파묘’의 이도현에 이어 세 번째다. 유지태 역시 이번 작품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천만 영화 타이틀을 얻었다.

최근 극장가는 관객 감소와 흥행작 부재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코로나19 이후 관람 문화가 변화하며 극장 산업 전반이 침체 흐름을 이어온 가운데 ‘왕사남’의 천만 돌파는 의미 있는 반등 신호로 평가된다. 대형 프랜차이즈나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이 아닌 한국 사극 영화가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흥행 성적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것은 수익 규모다. 흥행 영화의 최대 매출원은 극장 상영이다. 영화계에 따르면 극장 티켓 수입은 통상 부가가치세 10%와 영화발전기금 3%를 제외한 뒤 극장과 배급사가 약 5대 5 수준으로 나눈다. 이후 배급사는 배급 수수료를 공제한 금액을 제작사와 투자사에 약 4대 6 비율로 배분하는 구조다.

‘왕사남’은 현재까지 극장에서 약 9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판권, 해외 판매 수익 등을 합치면 최종 매출은 1000억 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를 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유해진, 박지훈, 전미도, 유지태 등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어우러지며 입소문을 타고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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