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란戰에 "정부, 재외국민 안전조치 더 신속했어야" 질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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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란戰에 "정부, 재외국민 안전조치 더 신속했어야" 질타(종합)

연합뉴스 2026-03-06 17:4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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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위 현안질의…野 "중동 지역 일부 공관장 공석에 외교력 저하"

與, 외교부에 "美의회 비공개 청문회서 쿠팡 증언 내용 파악해야"

중동 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 열린 국회 외통위 중동 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 열린 국회 외통위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외통위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현안 질의를 통해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중동 사태 관련 정부 대책을 집중해 물었다. 2026.3.6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여야는 6일 미국과 이란 전쟁이 여타 중동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과 관련, 국회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서 정부를 향해 "중동 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에 대한 조치가 더 신속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게 교민·여행객과 대사관의 연락 체계인데, 며칠간 연락이 없어 매우 불안했다는 상황이 많이 보도됐다"며 "걸프 6국도 폭격에서 자유롭지 않아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도 "카타르 지역의 우리 재외국민이 있는 SNS 대화방을 확인해보니 '각자도생해야 한다', '대사관이 입 다물었다'는 등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며 "정부가 재외국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즉각 가동한 게 맞냐"고 물었다.

이어 "지난달 28일 미군이 (이란에서) 폭격을 시작했는데, 우리는 이틀이 지난 2일 오후 6시에야 중동 7개국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며 영국, 독일, 일본 등 국가처럼 폭격 당일 경보를 발령해야 했다고 질타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장기 체류자에겐 빠짐없이 전화했고, 여행객은 현실적으로 전부 파악이 어려웠다"며 "현재는 단기 여행객 전부와 연락했다. 우선순위를 어떻게 해서 전세기에 먼저 탈지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생각에 잠긴 조현 외교부 장관 생각에 잠긴 조현 외교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중동 사태 관련 국민 보호 관련 질의를 듣던 도중 생각에 잠겨 있다. 2026.3.6 hkmpooh@yna.co.kr

중동 지역 공관장 공석에 대한 여야 비판도 이어졌다.

외교관 출신인 국민의힘 김건 의원은 "도심 한복판에 미사일이 떨어지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지역 19개 공관 중 6개, 약 30%에 공관장이 없다. 대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생각하면 외교력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라며 "대통령도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홍기원 의원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과 관련해 신속대응팀을 파견했지만, 중동 담당 대사가 계속 활동했더라면 이런 시기에 외교적 대응이 훨씬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쿠팡 측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하원 회의에 출석해 진행한 비공개 증언 내용을 외교부가 파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배 의원은 "쿠팡의 여러 행태로 볼 때 일방적인 진술만 가지고 대한민국에서 있었던 여러 범법 사실 등에 대해 제대로 보고됐을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외교부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더니 파악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김준형 의원도 "쿠팡이 의회에서 청문회를 한 것처럼 보도되는데, 쿠팡이 요구한 것을 마치 의회가 우리를 닦달하기 위해 부른 것처럼 오인되고 있다"며 "위원은 하나도 없었고 전문위원만 있었다. 적극적으로 이런 점을 정부가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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