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경마공원 이전 유치 정치 쟁점화…시민들 ‘곱지 않은 시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양주 경마공원 이전 유치 정치 쟁점화…시민들 ‘곱지 않은 시선’

경기일보 2026-03-06 17:33:00 신고

3줄요약
지난 4일 강수현 양주시장과 주민 대표들이 양주시 광적면 행정복지센터 옥상에서 과천경마공원 이전 대상 부지를 배경으로 과천경마공원 유치를 기원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지난 4일 강수현 양주시장과 주민 대표들이 양주시 광적면 행정복지센터 옥상에서 과천경마공원 이전 대상 부지를 배경으로 과천경마공원 유치를 기원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과천 승마공원 유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 정치권이 연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발전 보다는 정치 쟁점화하고 나서자 시민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1.29 주택공급 대책으로 과천 경마공원을 이전해야 한다면 그 해답은 양주 광석지구여야 한다”며 과천경마공원 ‘렛츠런 파크 서울’ 이전 최적지로 2004년 2기 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지정 이후 22년동안 방치돼 온 양주 광석지구를 제시했다.

 

시는 김정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과천경마장 유치 TF팀을 긴급 구성하고 경마장 유치 총력전에 나선데 이어 지난 4일에는 광적지역개발협의회, 광적면 이장단협의회 등 지역 주민대표들과 만나 광석지구 경마공원 유치 관련 기관회의를 열고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정덕영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무런 결과 없이 시민을 희망고문하는 선거용 발표가 아니라 구체적인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법무부장관인 정성호 국회의원과 협력해 이재명 정부를 직접 설득하겠다. 이는 힘있는 여당 후보가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강수현 양주시장은 광석지구 부지 규모의 적합성과 접경지역 정책 보상의 당위성만을 늘어놓았을 뿐 구체적인 방안은 찾기 어려운 반면 화성, 고양, 파주 등은 교통입지와 부지 확보방안, 산업연계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과천경마장 이전의 핵심은 ‘누가 이재명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제가)양주시장이 되면 정부와 여당에 영향력 있는 정성호 법무부장관과 함께 이재명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양주시는 시장의 인기와 선거 득표를 위해 공약이 남발되고 성과 없이 시민께 희망고문만을 일삼는 가짜 행정과 결별해야 한다”며 “힘있는 후보로서 (제가)정성호 국회의원과 손발을 맞춰 이재명 정부처럼 일하는 양주시, 결과와 성과로 증명하는 양주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상민 의원도 4일 페이스북에서 “이 사안을 보여주기식 접근이나 선거철 공약으로 남발해서는 안되며, 이전 가능성이 어느 단계인지, 산업 연계방안, 재정투입 계획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시민들에게 희망고문 하는 정책이 아닌 실행 가능성과 책임이 담보된 실질적 대안이 필요하다. 철저히 검증하고 말이 아닌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정희태 시의원은 “과천경마장 양주 유치에 관심이 있다면 직접 찾아가 보고 듣고 이야기해야 한다”며 “현장에는 오지도 않고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이 SNS에서 홍보하는 모습을 보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본인은)양주시의원이기 전에 양주시민으로서 직접 현장을 찾아 설명을 듣고 상황을 확인했다”고 쓴소리를 적었다.

 

정 의원은 “과천경마장이 이전하면 관광,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양주 서부권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 관점에서 적극적인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시민은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지방선거 출마 예비 인사들이 순수하게 시와 지역발전을 위해 경마장 양주 유치를 외치는 것이 아닌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 것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광석지구는 과천경마공원 이전 최적지로, 낙후된 서부지역 발전을 견인할 최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과천경마공원이 광석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강수현 양주시장 “경마공원 최적지는 광석지구”

 

 

양주시 과천 경마공원 유치 잰걸음…광석지구 대체부지 검토 요청

 

양주시 “과천 경마공원 이전 유치 추진에 주민 공감대가 우선”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