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단은 6일 “원태인이 서울 청담 리온정형외과에서 받은 재검진 결과 팔꿈치 손상 부위가 90% 이상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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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8일부터 캐치볼을 시작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구단은 몸 상태를 지켜보며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를 진행하기로 했다. 실제 경기 등판 시점은 캐치볼과 ITP 진행 상황을 지켜본 뒤 선수 본인과 코칭스태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원태인은 당초 2026 WBC에서 한국 대표팀의 핵심 선발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던 중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부상을 당해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상 정도는 1단계로 비교적 경미했지만 대회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 교체가 불가피했다.
원태인은 부상 이후에도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고 일본 오키나와에 남아 재활과 훈련을 이어갔다. 수술이 필요한 부상은 아니지만 회복 과정에서 따뜻한 기후가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팔꿈치 부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하체 훈련은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다만 팔꿈치는 투수에게 민감한 부위인 만큼 복귀 과정에서 무리한 일정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정규시즌 개막전 등판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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