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美 데이터센터에 380MW급 가스터빈 7기 공급…총 수주 2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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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美 데이터센터에 380MW급 가스터빈 7기 공급…총 수주 23기

뉴스락 2026-03-06 17:00: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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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제작한 380MW급 가스터빈 제품.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뉴스락]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제작한 380MW급 가스터빈 제품.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뉴스락]

[뉴스락]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380MW급 가스터빈 7기 공급 계약을 추가로 따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6일 미국 기업과 가스터빈·발전기 7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이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2029년 5월부터 매달 1기씩 순차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내 가스터빈 공급 물량은 총 12기로 늘었다.

이번 수주의 배경에는 기술 신뢰성과 신속한 납기 능력이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1만7,000시간의 실증을 완료하며 성능을 검증받았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누적 수주 기수는 총 23기에 달한다.

미국 현지 자회사인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의 유지보수 역량도 수주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휴스턴에 위치한 DTS는 가스터빈 유지보수 서비스를 현지에서 직접 제공하며, 고객사의 운영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 가스터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총 12기 가스터빈을 미국에 공급하게 되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가스터빈을 제공하며 국내외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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