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이라면 꼭"…파주시, '정기 치매 조기검진' 집중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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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이라면 꼭"…파주시, '정기 치매 조기검진' 집중 독려

경기일보 2026-03-06 16:1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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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보건센터 전경. 파주시 제공
문산보건센터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관내 어르신들이 치매 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에 나섰다.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발병 위험이 급증하는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과 올해 75세(1951년생)가 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 치매 조기검진’을 집중 독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의학적으로 75세는 뇌 건강 관리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꼽힌다. 65세 이후 치매 유병률은 5년마다 약 두 배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75세 이후에는 뇌 노화가 빨라지면서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이에 파주시는 대상 어르신들이 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개별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또한 과거 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담 인력이 안부 전화를 겸해 검진 일정과 절차를 안내하는 등 밀착형 행정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년도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더라도 고령층의 경우 1년 사이 인지 기능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 시기는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가 나타나기 쉬운 시기로, 조기 발견 시 인지 훈련 등을 통해 치매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김영미 문산보건센터장은 “치매는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본인도 모르게 진행될 수 있는 만큼, 7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정기 검진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선별검사는 사전 예약 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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