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 유가 급등 영향으로 6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8.3원 오른 1476.4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 대비 10.9원 상승한 1479.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1480원을 넘어섰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오후 1시13분께 1470.2원까지 내려왔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가 한때 높아졌지만 이후 양국이 공습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다시 강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 유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4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8.51% 급등해 배럴당 81.01달러에 달했다. 이는 2024년 7월 이후 1년 8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달러 가치 역시 강세 흐름을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선 부근에서 등락했다. 오후 1시34분께 98.936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3시5분께 99.100으로 반등했다.
엔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4분께 157.893까지 상승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87원으로 전날 같은 시각 기준가인 934.05원보다 0.82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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