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이른바 눈물 부부로 불리는 19기 출연진의 뿌리 깊은 갈등과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눈물 부부의 남은 가사 조사 과정과 전문가 솔루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시가 식구들과의 여행 중 벌어졌던 믿기 힘든 사건이 폭로됐다. 아내가 시고모의 노래 요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마이크로 머리를 맞았던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당시 남편은 친척들 앞에서 아내의 편을 들어주지 않고 방관해 아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를 본 MC 서장훈은 분노하며 나라면 당장 차를 세우고 대처했을 것이라며 남편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질책했다.
남편의 시가 우선주의는 질문 과정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아내와 누나 중 단 한 명만 선택해야 한다면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서장훈의 직설적인 질문에 남편은 끝내 대답을 하지 못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가족 안에서 아내가 늘 뒷순위로 밀려나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남편 측 영상이 공개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아내의 육아 방식과 태도에서도 심각한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서장훈은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짜증을 내며 감정에 따라 태도가 돌변하는 아내의 육아 방식을 지적했다. 또한 시가 식구들의 방문은 노골적으로 불편해하면서 친동생은 집에서 재워주는 등 시가와 친정을 대하는 이중적인 잣대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해 투입된 이호선 상담가는 남편에게 원가족의 서운함보다 현재 가정을 함께 일구는 아내가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때로는 노력이 필요한 사랑의 연기가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조언했다. 이에 남편은 그동안 아내를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자신의 가정에 집중하겠다는 변화된 의지를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최종 조정을 앞두고 배우자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는 심리생리검사 결과가 예고됐다. 서로에 대한 원망과 오해를 풀고 가정을 지킬 수 있을지, 눈물 부부의 마지막 선택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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