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브리핑] 美 트럼프 이란 후계 개입 표명에 중·러 일제히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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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브리핑] 美 트럼프 이란 후계 개입 표명에 중·러 일제히 반발

르데스크 2026-03-06 14:54:00 신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차기 최고 지도자 선출 개입 의지를 노골적으로 밝히자 이란과 러시아, 중국이 일제히 난색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액시오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베네수엘라에서 델시(로드리게스)와 했던 것처럼 이란의 지도자 임명에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으며 하메네이의 아들은 경량급이다"며 "아버지가 아들에게 자리를 물려주지 않은 이유는 그가 무능력하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미 군부와 이스라엘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브래드 쿠퍼 미국 중부사령관은 템파베이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미래를 위해 이란의 미사일 생산 능력을 체계적으로 해체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다"고 못 박았다.


더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 지도부 자체를 군사적으로 제거하는 전략을 유지할 것이다"고 전했다.


반면 이란을 비롯해 우호적 관계를 맺어 온 러시아 중국은 일제히 반발의 목소리를 높였다. 골람 호세인 모흐센 에제헤이 이란 이슬람 공화국 대법원장은 이란 국영 텔레비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든 적과 협력하는 자는 적으로 간주될 것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역시 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미국과 협상해야 할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며 "두 차례 협상을 시도했지만 매번 협상 도중에 공격당했다"고 반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중동을 통제 불가능한 긴장 고조의 심연으로 몰아넣었고 그러한 공격은 중동에 인도주의적, 경제적 재앙이다"며 미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중국 외무부 역시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주권, 안보 및 영토 보전은 존중돼야 한다"며 에둘러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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