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봄철 건조기를 맞아 폐기물 불법 소각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단속, 안전한 봄철 환경을 조성한다.
시흥시는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5월15일까지 ‘폐기물 불법소각 및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산불 취약 시기에 영농폐기물과 생활 쓰레기 등 모든 형태의 불법소각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된다.
시는 산림 인접지와 민원 다발 지역 등 30곳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주말에는 산불 경보 단계(1~3단계)에 따라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감시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수막 게시와 안내문 배포를 통해 불법소각 금지 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영농폐기물 및 영농 부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해 사전 예방 효과를 높인다.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합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단속도 병행한다. 관내 전역을 순찰하는 12명의 무단투기 감시원이 불법소각 행위를 감시하고, 상습 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파봉(봉투 개봉) 점검을 추진해 행위자를 추적·단속한다.
상습 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인력 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고 사각지대 없는 24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봄철은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확산할 위험이 큰 시기”라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빈틈없는 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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