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봉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과 관련해 “중동 상황이 금융·에너지·실물경제 등 핵심적 민생 영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세계 경제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직면하고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계 경제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직면하고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며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일수록 기민하고 세밀한 대응을 통해 국민 삶에 가해질지도 모를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물가 불안을 야기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 부당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 악행에 대해선 아주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가 나아갈 방향으로 ‘자강’과 ‘국익 중심의 정치’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는 각자도생의 무한경쟁 시대에 우리를 돕고 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 자신뿐”이라며 “남에게 기대지 않고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때 국익을 지키고 국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을 향해 “국민주권정부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글로벌 경제·안보 불안으로부터 국민 삶을 든든하게 지켜내겠다”며 “우리 정치의 책임 있는 역할도 더없이 중요하다. 국민과 나라를 위해 사익보다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을 향한 격려와 국민적 관심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제정세 때문에 국민의 관심이 저조할 가능성이 크다.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우리 선수단 모두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길 기원한다. 대한민국 선수단 여러분의 선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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