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22·첼시)가 리암 로세니어 감독의 신뢰에 맹활약으로 답했다.
첼시는 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아스톤빌라전에서 4-1로 승리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빌라와의 경기 전 "가르나초는 엄청난 능력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어린 선수의 과장 큰 과제는 기복 없는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인데, 가르나초는 훈련뿐 아니라 미팅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의 일정들을 고려했을 때 출전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고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빌라전에서 가르나초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로써 가르나초는 지난달 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4라운드 경기 이후 5경기 만에 리그에서 선발 기회를 잡았다.
가르나초는 로세니어 감독의 신뢰에 맹활약으로 보답했다.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빌라 수비진의 뒷공간 침투는 물론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공수 양면에서 힘을 보탰다.
공격포인트도 추가했다. 후반 19분 가르나초는 전방으로 침투하며 콜 파머의 패스를 받았다. 이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욕심 부리지 않고 반대쪽에 있는 주앙 페드루에게 연결했다. 득점으로 이어지며 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100%, 기회 창출 6회, 빅찬스 메이킹 2회, 피파울 3회, 태클 4회, 리커버리 2회 등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평점은 8.5점을 받았다.
로세니어 감독은 빌라전 경기 후 “가르나초가 훈련에서 보여준 노력을 생각하면 오늘 경기에서 맹활약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며 “페드루의 골을 어시스트한 이타적인 플레이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극찬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벗고 첼시 유니폼을 입은 가르나초. 빌라와의 경기 전 리그와 컵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수치만 보면 나쁘지 않지만, 기복 있는 플레이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특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떠나고 로세니어 감독이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가르나초의 존재감은 더 줄어들었다. 로세니어 감독 부임 이후 치른 13경기 가운데 선발로 나선 경기는 5경기에 불과했고, 3경기는 아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입지가 다소 좁아졌던 가르나초는 빌라전 맹활약으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로세니어 감독의 신뢰에 응답한 만큼, 남은 시즌 출전 경쟁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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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rkddmlxor12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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