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티 법안’ 급물살...분위기 바뀐 가상자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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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티 법안’ 급물살...분위기 바뀐 가상자산 시장

투데이신문 2026-03-06 13:5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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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low AI 이미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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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규제 명확화를 위한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처리 압박에 나서자 가상자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6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0% 내린 1억38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는 2.67% 하락한 7만878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8일 이란의 공습 여파로 9200만원선까지 밀렸다가 이후 서서히 반등했고, 이틀 만에 다시 1억원선을 돌파했다. 

주요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89% 내린 2075달러에 거래 중이며, 리플과 솔라나는 각각 1.85%, 2.17% 약세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란 공습이 금융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해석이다. 공습 후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2일 뉴욕증시는 장 초반 급락했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5%)를 제외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4%), 나스닥 종합지수(+0.36%) 모두 상승 마감했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심리가 부정적으로 쏠렸다가 완화되는 모습”이라며 “미국 증시가 지정학적 불안에도 큰 하락 없이 버틴 점이 비트코인 반등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가상자산 규제 명확화를 위한 클래리티 법안에 대한 논의가 뚜렷한 진전을 보이고 있지 않은 점은 시장에서 추가 상승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을 가한 점도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을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클래리티 법안은 “거대하고 영향력이 큰 디지털자산 산업을 미국 안에 붙잡아 두기 위한 장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일부 은행들이 지니어스 법안을 위협하고 훼손하고 있는데, 이런 시도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도 경고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대규모 숏(하락) 포지션이 한꺼번에 청산되며 발생한 ‘숏 스퀴즈’도 시장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한다.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투자자들이 숏 포지션을 확대한 가운데, 반등 조짐이 포착되자 이를 청산하려는 자금이 몰리며 상승세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재유입된 점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iM투자증권 양현경 연구원은 “최근 약세장에서 투자자들이 숏 포지션을 다수 구축했는데, 이 자금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숏 스퀴즈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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