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하이브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손잡고 비디오 팟캐스트 시장에 진출한다. 틱톡·유튜브 쇼츠 등 숏폼 플랫폼과 디즈니+·넷플릭스 등 OTT에 이어 오디오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멀티 플랫폼' 콘텐츠 전략의 일환이다.
6일 하이브는 스포티파이와 글로벌 콘텐츠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비디오 팟캐스트 채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하이브가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주도하고, 스포티파이가 전 세계 약 7억 5100만 명의 이용자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번 파트너십은 하이브가 추진해 온 플랫폼 다각화 전략의 정점이다. 하이브는 그간 틱톡·인스타그램 릴스·유튜브 쇼츠 등 숏폼을 활용한 홍보는 물론, 디즈니+를 통한 다큐멘터리 송출과 최근 예고된 넷플릭스 방탄소년단(BTS) 글로벌 생중계 등 플랫폼별 특성에 맞춘 IP 변주를 지속해 왔다. 여기에 스포티파이의 비디오 팟캐스트 인프라를 더해,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자연스럽게 K-팝 문화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팬덤 접점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콘텐츠 제작은 하이브 내부 전담 조직인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HMS)’가 전담한다. 오는 23일 채널명 공개와 함께 문을 여는 하이브 비디오 팟캐스트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음악과 일상을 주제로 소통하는 옴니버스 방식을 취한다. 첫 콘텐츠는 4월 중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는 "비디오 팟캐스트라는 포맷을 통해 K-팝 문화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장을 열 것"이라며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통해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과탐 탈와(Gautam Talwar) 스포티파이 아태 지역 제너럴 매니저는 "하이브와의 파트너십은 아티스트의 개성과 여정을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전하기 위한 시도"라며 "새로운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통해 팬들이 아끼는 문화와 더 밀접하게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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