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월드컵 레전드로 꼽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5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월드컵을 앞두고 주요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월드컵 레전드 선수를 밝히는 영상을 공개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국 선배들을 꼽았다. 브라질 이스테방 윌리앙은 호나우두, 콜롬비아 루이스 디아스는 라다멜 팔카오, 일본 쿠보 타케후사는 나가토모 유토 등을 거론했다. 이재성도 박지성을 택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달랐다. 손흥민은 포르투갈 주장 호날두를 골랐다. ‘월드사커토크’는 “손흥민은 다른 선수들처럼 자국 출신 아이콘을 선택하는 대신에 개인적인 취향과 호날두에 대한 존경심을 바탕으로 한 선택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꾸준히 자신의 우상으로 호날두를 언급했다. 그는 “호날두가 항상 내 우상이었다. 난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보며 성장했다. 지금도 그가 뛰는 걸 보고 있다. 여전히 내 우상”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최근 호날두와 손흥민이 한 팀에서 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대우에 불만을 가졌고, 출전을 거부했다. 매체는 “호날두는 같은 펀드의 관리를 받는 라이벌 팀들과 비교해 (알 나스르가) 차별 대우를 받는 것에 불만을 품고 출전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알 힐랄은 감독 요청에 따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투자를 받은 반면 알 나스르는 그렇지 못했다. 이 점이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호날두가 알 나르스를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행선지로 손흥민의 소속팀 LAFC가 거론됐다. 미국 ‘애슬론 스포츠’는 “호날두가 오는 6월 알 나스르를 떠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MLS 구단들이 시즌 도중 호날두 영입을 계획할 수 있게 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LAFC와 인터 마이애미가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날 경우 영입전에서 선두에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가 호날두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자연스럽게 호날두의 LAFC행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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