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기업 맞춤형 챗GPT 도입...스마트 제련소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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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기업 맞춤형 챗GPT 도입...스마트 제련소 속도

아주경제 2026-03-06 13:3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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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련소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업무 지원 플랫폼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오픈AI가 기업 및 조직의 데이터 보안 강화와 업무 효율화, 생산성 극대화 등을 위해 설계한 맞춤형 서비스다. 오픈AI에 따르면 PwC, T-Mobile, 모건스탠리, 시스코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해당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달 중순부터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전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달 시스템을 구축한 뒤 신청자에 한해 달라진 업무 방식을 먼저 체험하도록 해 현장 수용성 정도와 활용 범위 확대 방법, 업무 현장에서 실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오픈AI 국내 최초 파트너사인 삼성SDS를 통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다.

이번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으로 고려아연은 자사 임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정확한 정보 탐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술 정보 관리와 보안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간 고려아연은 세계 최고의 종합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서 AI 전환에 속도를 내왔다. 특히 2022년 말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스마트 제련소 구축을 위해 최신 AI 기술과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운영하고 관련 교육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8월 AI 기술을 활용한 설비 진단과 공정 개선 등 업무 고도화를 위해 본사에 AI전략팀을 신설했다. 같은 달 온산제련소에 전 세계 제련소 최초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을 도입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전사 차원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으로 50년 넘게 축적한 세계 최고의 제련 분야 전문 지식과 임직원들의 숙련 노하우를 전략 자산으로 전환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AI 기반의 지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면서 제련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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