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에 몰래 들어가 목욕을 하고 락커에서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18일 오전 5시55분께 의정부시의 한 사우나에서 이용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목욕을 한 뒤 락커에 보관돼 있던 지갑과 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우나 후문을 통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 강제로 락커를 열고 약 8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범행 이후에는 훔친 옷을 입고 사우나를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그는 8일 뒤인 2월26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사우나에 몰래 들어가 목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약 일주일 전 의정부시의 한 의류 매장에서 13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지난 1일 의정부시의 한 PC방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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