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구글이 자사의 인공지능 서비스 제미나이 앱에 새로운 이미지 편집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는 생성된 이미지에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표시한 뒤 텍스트 명령을 통해 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
새 기능이 적용되면 이미지 생성 후 화면에 펜 모양 아이콘이 나타난다. 사용자가 이를 누르면 채팅 내부에서 작동하는 마크업 편집기가 열리고, 수정이 필요한 영역을 직접 표시하거나 동그라미로 표시할 수 있다.
이후 “하늘을 어둡게 변경”, “물체 제거” 등과 같은 텍스트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표시된 영역만 선택적으로 수정한다.
이 기술은 ‘인페인팅(Inpainting)’ 방식으로, 이미지 전체를 다시 생성하지 않고 특정 부분만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제미나이에서 이미지 일부를 수정하려면 생성된 이미지를 다운로드한 뒤 외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에서 수정 영역을 표시하고 다시 업로드해야 했다. 이러한 과정은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기능이 정식 도입되면 이러한 작업 흐름이 크게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복적인 이미지 수정 작업이 필요한 창작 과정에서 시간 절약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능은 이미지 생성 AI 시장에서 경쟁 중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나 캔바와 유사한 ‘마스크 기반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이러한 기능을 전문 디자인 툴이 아닌 챗봇 인터페이스 안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차별화 요소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별도의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 사용자들도 보다 쉽게 이미지 수정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해당 기능을 언제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구글이 일반적으로 서버 업데이트 방식으로 기능을 단계적으로 배포하는 만큼, 향후 순차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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