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소은행 1%대 예금금리 잇따라…"금리경쟁→비용통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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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중소은행 1%대 예금금리 잇따라…"금리경쟁→비용통제 전환"

연합뉴스 2026-03-06 11:5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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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리스크 대응 기조…전인대서도 "중소은행 감량·질 제고" 강조

위안화 위안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의 지방 중소 은행들이 이달 들어 잇따라 예금 금리를 인하하면서 '1%대' 이율도 나오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6일 신화통신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국 내 다수의 중소 은행이 보통예금과 정기예금 등 상품에 대한 금리 조정에 들어갔다.

난징에 있는 푸커우징파 촌진(村鎭·중국 농촌의 기초 행정단위)은행은 이달 2일부터 법인·개인을 대상으로 3년·5년 만기 금리를 종전 2.2%에서 1.88%로 낮춘다고 공고했다.

지난해 12월 금리를 낮췄던 상하이 쑹장푸밍 촌진은행은 이달 1일부터 1년물 정기예금 금리를 1.90%에서 1.85%로, 10일부터는 7일통지예금(인출 7일 전에 알려야 하는 예금) 금리를 1.55%에서 1.30%로 다시 인하하기로 했다.

이밖에 헤이룽장성 여우이 농촌상업은행과 윈난성 스핀베이인촌진은행, 상하이 화루이은행 등 여러 농촌상업은행·촌진은행·민영은행이 이달 예금 금리를 2% 아래로 낮췄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매체들은 중소 은행들의 운영 방식이 '금리 경쟁·규모 확대'에서 '비용 통제·효율 제고'로 전환하고 있다고 짚었다.

쩡강 상하이금융·발전실험실 주임은 "핀테크의 빠른 발전과 디지털화 전환의 심화 추진으로 중소 은행이 장기간 의존해온 '인맥·지연(地緣) 우위'가 급속히 약화하고 있다"며 "중소 은행은 맹목적인 확장과 타업종 경영 충동을 버리고 현지 시장에 집중해 세분화된 영역을 깊이 파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 당국은 지방 중소 은행들의 부실 문제를 '중점 영역 리스크'로 지목해 관리해왔다. 중앙정부 차원의 리스크 대응이 강조된 지난 2024년부터는 촌진은행이나 농촌상업은행 등 지방 소형 은행들의 인수·합병도 적극 추진됐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한국의 국회 격) 연례회의 정부업무보고에서 "금융기관의 경쟁 질서를 규범화하면서 지방 중소 금융기관의 감량과 질 제고를 심화 추진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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