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중동 상황에 기름값 바가지...단호한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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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중동 상황에 기름값 바가지...단호한 대응해야”

이뉴스투데이 2026-03-06 11:27: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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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유류비 폭등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상황이 금융, 에너지 실물경제 등의 핵심적인 민생 영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서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인 악행에 대해서는 아주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는 각자도생의 무한 경쟁 시대에 우리를 돕고 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 자신뿐"이라며 "우리 국민주권정부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글로벌 경제 안보 불안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정치의 책임 있는 역할도 더없이 중요한 때"라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사익보다는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외부에서 몰려오는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려면 우리 사회 내부에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요소들을 정상화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특히 국민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마약 범죄, 공직 부패, 보이스피싱, 부동산 불법 행위, 고액 악성 체납, 주가 조작, 중대 재해 같은 7대 비정상의 정상화에 최대한 속도를 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다 걸리면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오히려 경제적 손실을 본다, 또 패가망신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비된 제도들이 제대로, 충분히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필요하다면 제도 정비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필리핀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 날 오전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위기 상황을 악용한 유류비 바가지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연일 유류비를 인상한 정유업계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이날 수석보좌관회의가 시작되기 전 이 대통령은 엑스(구 트위터)에 '닷새 만에 140원 올린 정유업계, 대통령 경고에 멘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담합 가격 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다.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된다"고 적었다. 

이어 "일부 기업들이 범법 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부 관리, 정치권과 유착하여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가 이제 끝났다는 사실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불법을 자행하며 국민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덕 기업에게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우치게 하겠다"고 했다.

또한 "합법적 수단을 총 동원해 경제영역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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