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송성문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장단 28안타를 쏟아낸 샌디에이고는 2회 무려 12점을 뽑아내는 등 27-6 대승을 거뒀다.
송성문은 0-0으로 맞선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MLB 통산 84승을 기록 중인 올스타 출신 오른손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의 초구 94.9마일(152.7㎞/h)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장타로 연결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홈런으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송성문은 6-0으로 앞선 2회 초 1사 만루에서 다시 한번 타석에 들어섰으나 이번엔 바뀐 오른손 투수 타일러 클리블랜드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3회 초 공격에서 대타와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MLB 데뷔 시즌을 앞둔 송성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16타수 4안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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