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이 멤버 박봄의 기행 이후 내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기준 씨엘(CL)은 박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한 상태다. 앞서 산다라박 역시 박봄을 언팔로우했으며, 현재 막내 공민지만이 박봄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박봄은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편지에는 YG엔터테인먼트부터 투애니원 멤버 산다라박과 씨엘, 프로듀서 테디 등 지인들을 향한 폭로성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박봄은 과거 처방받은 약물 논란을 언급하며 자신이 ADD(주의력결핍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산다라박이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기도 했다.
또한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테디, 씨엘(CL, 본명 이채린) 등을 언급하며 “30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하는 짓 하지 마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산다라박은 자신의 계정에 “마약을 한 적 없습니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박봄의 계정을 언팔로우하며 선을 그은 모습이다.
하지만 이후에도 박봄은 같은 내용의 글을 반복해서 올리며 논란이 이어졌다.
박봄의 손편지에 직접 언급됐던 산다라박과 씨엘이 계정을 언팔로우한 가운데,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공민지만이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봄의 반복된 기행 속 오랜 우정을 이어왔던 투애니원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씨엘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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