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령 청년공간’ 논란 이후 개선 나선다…청년공간 맵 구축 [경기일보 보도,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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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령 청년공간’ 논란 이후 개선 나선다…청년공간 맵 구축 [경기일보 보도, 그 후]

경기일보 2026-03-06 10:1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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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공간 운영자 소통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 내 청년공간이 수백억원 예산 투입에도 ‘유령 공간’으로 전락했다는 지적(경기일보 3월4일자 1·3면) 이후 경기도가 이용 편의 개선과 운영 활성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청년공간 위치와 프로그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청년공간 맵’을 구축하고 공공예약 플랫폼과 연계한 예약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청년공간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올해 도내 청년공간 46곳을 지역 거점으로 프로그램 지원과 운영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공간은 도내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청년들이 취·창업 준비와 모임, 여가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취업 역량 교육과 창업 공간 대여, 문화 프로그램, 1인 가구 청년 대상 소셜다이닝, 생활용품 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2018년부터 청년공간 조성을 지원해 왔으며, 시·군 자체 조성 공간을 포함해 현재 도내에는 총 46곳이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38곳(82.6%)은 직장인 등 다양한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도 운영하며, 일부 공간은 최대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도는 청년공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 상반기 청년공간 위치와 운영 프로그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공간 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공공예약 플랫폼인 경기공유서비스에 청년공간 카테고리를 신설해 공간 예약과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무인 운영 도입 등 접근성 개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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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청년공간. 경기도 제공

 

이와 함께 우수 청년공간 선정도 확대한다. 도는 지난해 3곳이었던 우수 청년공간을 올해 5곳으로 늘려 운영 성과가 뛰어난 공간을 발굴하고 추가 사업비 지원과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 청년공간은 최우수·우수·특별상(점프업)으로 나뉘며, 특별상은 전년 대비 운영 성과가 크게 향상된 공간에 수여된다.

 

도는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과 분기별 운영진 소통회의를 통해 현장 경험과 청년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이용률 제고와 접근성 개선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김선화 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이 쉽게 찾고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공간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청년공간이 성장과 교류의 거점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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