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농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과 손잡고 간장치킨 맛을 구현한 감자칩 신제품을 선보인다.
농심은 23일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교촌간장치킨맛’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인 간장치킨 특유의 깊은 풍미를 포테토칩에 담아낸 제품으로, 치킨과 감자칩이라는 두 인기 간식 카테고리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제품은 농심의 외식 메뉴 재해석 콘셉트인 ‘포슐랭 가이드’ 시리즈의 일환이다. 세대를 아우르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교촌 간장치킨을 모티브로, 간장 소스의 짭짤함과 은은한 단맛, 마늘의 향긋한 풍미를 조화롭게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생감자를 물결 모양으로 커팅해 바삭한 식감을 강조, 간장치킨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살린 것도 특징이다.
농심은 2023년부터 ‘포슐랭 가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협업한 이색 감자칩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엽기떡볶이, 잭슨피자, 올디스타코 등과 손잡고 매운 떡볶이, 피자, 타코 등 외식 메뉴를 스낵으로 재해석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 등 K-푸드 메뉴를 적용한 제품으로 포테토칩 브랜드의 맛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외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외식 메뉴인 교촌 간장치킨을 포테토칩으로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인기 K-푸드를 농심의 스낵 카테고리로 확장하는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킨은 이른바 ‘치맥’ 문화와 함께 한국인의 일상과 감성을 공유하는 대표 외식 메뉴로 자리 잡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25년 발표한 ‘2024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치킨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배달·주문하는 음식 중 하나로 집계될 만큼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해외에서도 한국식 치킨의 인기는 두드러진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년 발표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서 한국식 치킨은 ‘가장 선호하는 K-푸드’ 1위를 차지했다. 농심이 교촌 간장치킨을 감자칩으로 구현한 배경에는 이 같은 국내외 수요와 K-푸드 열풍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농심은 올해 주요 스포츠 경기와 연계한 마케팅, ‘포슐랭 가이드’ 시리즈 협업 확대 등을 통해 포테토칩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K-스낵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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