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강등 위기가 현실화된 분위기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리그 5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강등권과 단 1점 차가 됐다.
리드를 지키지 못한 토트넘이다. 전반 34분 도미닉 솔란케가 아치 그레이의 패스를 받아 팰리스 골망을 갈랐다. 이번에야말로 연패 탈출 계기를 만드는 듯 보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전반 38분 미키 반 더 벤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득점 기회를 저지한 반칙을 저질러 퇴장당한 것. 반 더 벤의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 실점까지 당해 동점이 됐다.
토트넘은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동점골을 실점한 지 얼마 안 돼 페널티킥 실점에 더해 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헌납했다. 후반전 더 이상 반전을 만들지 못하며 결국 또 패배했다.
토트넘 팬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미 전반전에만 3골을 헌납해 1-3 상황이 되자, 경기장 좌석에는 벌써부터 빈자리들이 보였다. 영국 ‘더 선’은 “부진한 토트넘 경기력에 분노한 팬들은 전반 막판 3실점 당한 이후 하프타임 휘슬이 울리기도 전에 이미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라고 전했다.
정말로 강등 위기 현실화가 된 토트넘이다. 이번 패배로 리그 16위를 유지하며 17위 노팅엄 포레스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단 1점 차를 유지했다. 남은 9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소홀히 하면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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