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Sci-tech) 기업 그래디언트가 개발한 과학 콘텐츠 플랫폼 ‘SOAK’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서비스 설계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래디언트는 자사 과학 콘텐츠 플랫폼 ‘SOAK(Scientific Odyssey Along the Knowledge)’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6(iF Design Award 2026) 교육·학습(Education, Learning)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시상식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품, 서비스, UX·UI 디자인 프로젝트가 출품된다.
이번 시상에서 SOAK은 서비스·시스템·프로세스 디자인(Service, System & Process Design) 분야 중 교육·학습 부문에서 수상하며 학습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 설계와 서비스 구조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OAK이 디자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가 있다.
플랫폼은 전문 필진이 작성한 과학 원고를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사용자가 지식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탐색하도록 인터페이스를 설계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환경과학, 천문학 등 기초과학 영역 전반을 다루며 키워드 탐색 기능과 토론, 퀴즈 등 참여형 기능을 통해 학습 참여도를 높인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비주얼 구성과 인터페이스, 인터랙션 요소를 통합한 UX 설계가 평가 대상이 됐다. 단순히 정보를 읽는 구조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탐색하는 흐름을 강조한 플랫폼 구조가 차별화 요소로 지목된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도 기술적 요소가 결합됐다. 전문 원고를 기반으로 AI 이미지 생성 모델과 보이스 클로닝 기반 음성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그래디언트는 이를 통해 과학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SOAK은 그래디언트가 지난해 4월 공개한 과학 콘텐츠 플랫폼이다. 기존 과학 교육 콘텐츠가 일방향 정보 전달에 머무르는 구조였다는 점에 주목해 질문 중심의 콘텐츠 탐색 경험을 설계했다.
학습자는 플랫폼에서 제시하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콘텐츠를 탐색하고 관련 개념을 연결하며 학습 흐름을 확장할 수 있다. 교육 기술(EdTech) 시장에서 사용자 참여 기반 콘텐츠 구조가 강조되는 흐름과 맞물린 설계다.
그래디언트 퍼블리싱 워킹그룹 김병민 그룹장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SOAK의 사용자 경험 설계가 인정받아 의미가 있다”며 “AI 기술을 고도화해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과학을 탐구할 수 있는 콘텐츠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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