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돌봄 공백 막는다”... 시흥시, 요양병원 11곳과 ‘통합돌봄’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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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돌봄 공백 막는다”... 시흥시, 요양병원 11곳과 ‘통합돌봄’ 손잡아

경기일보 2026-03-06 09:1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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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 통합돌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개최. 시흥시 제공
의료-요양 통합돌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개최.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지역 의료계와 업무협약을 통해 통합돌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흥시는 지난 5일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 의료·돌봄 연계 강화를 위해 관내 요양병원 11곳 및 보건의료단체와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7일 통합돌봄 본 사업 시행을 앞두고 의료와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지역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제도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관내 요양병원 11곳은 퇴원 예정 환자 중 통합돌봄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시에 연계·의뢰하고,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돌봄 필요도를 사전에 공유한다. 퇴원 직후 돌봄 서비스가 즉시 연계해 사회적 입원 감소와 불필요한 재입원을 예방하고, 의료·요양·돌봄 간 서비스 단절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흥시약사회, 시흥시의사회, 시흥시한의사회 등 보건의료단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의료 접근성 향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앞서 시는 1월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통합지원협의체를 출범한 데 이어 2월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과 보건의료단체가 통합돌봄의 동반자로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퇴원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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