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 1월 경상수지 133억달러 흑자…역대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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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 1월 경상수지 133억달러 흑자…역대 5위

아주경제 2026-03-06 08:2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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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반도체 등 수출 호조 영향으로 지난 1월에도 우리나라가 국제 교역에서 20조원에 가까운 흑자를 거뒀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132억6000만달러(약 19조7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3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월간 흑자 규모 기준으로 역대 5위 기록이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2월(187억달러)보다는 흑자 규모가 줄었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 흑자(151억7000만달러)가 전년 동월 대비 약 4.5 배에 달했다. 

수출(655억1000만달러)은 1년 전보다 30% 늘었다.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 호조가 이어진 데다 설 연휴가 전년 1월에서 올해 2월로 옮겨지면서 조업일 수도 증가한 결과다.

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102.5%)·무선통신기기(89.7%)·컴퓨터 주변기기(82.4%)·승용차(19%) 등이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동남아(59.9%)·중국(46.8%)·미국(29.4%) 등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수입(503억4000만달러)은 7% 늘었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유제품(-18.7%)·원유(-12.8%)·가스(-12.5%) 등 원자재 수입이 0.3% 뒷걸음쳤다.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제조장비(61.7%)·반도체(22.4%)·정보통신기기(17.9%) 등을 중심으로 21.6% 확대됐고, 소비재 수입도 금(323.7%)·승용차(28.7%) 위주로 27.4%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38억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가 지난해 1월(-23억5000만달러)이나 전월(-36억9000만달러)보다 커졌다.

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가 17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은 전월(-14억달러)보다 확대됐다. 이는 입국자 수 감소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47억3000만달러에서 27억2000만달러로 급감했다. 특히 해외증권투자 배당 수입이 축소되면서 배당소득수지 흑자가 37억1000만달러에서 23억달러로 14억달러 이상 감소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1월 중 56억3000만달러 늘어났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70억4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53억4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34억6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채권 위주로 46억9000만달러 각각 늘었다. 미국 증시 관련 투자심리 호조 등에 특히 내국인의 해외 주식투자 증가 폭(132억달러)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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