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이어지면서 유통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물류와 유통망을 함께 연결하는 흐름입니다. CJ올리브영도 이런 변화 속에서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CJ제일제당 HBC 사업부에서 출발했습니다. 1999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1호점을 열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주요 대상으로 한 일본형 드럭스토어 모델에서 출발해 현재는 화장품을 다루는 뷰티&헬스 스토어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매장과 이용자 규모도 함께 늘었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 전국 매장 수는 1,371개입니다. 월간 활성 이용자는 532만 명, 멤버십 회원 수는 1,560만 명 규모입니다.
이 같은 운영 경험 속에서 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약 3,600㎡ 규모 ‘미국 서부센터’를 구축했습니다. 미국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마련된 첫 현지 물류 거점입니다.
이 시설에서는 북미 지역으로 유통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상품의 통관과 보관, 배송 등 물류 과정이 이뤄집니다.
또한 세포라와 협력해 북미 지역 세포라 매장 내 ‘K뷰티 존’에 입점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물류 전 과정을 지원하는 E2E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앞서 올리브영은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직접 큐레이션한 ‘K뷰티 존’을 오는 8월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CJ올리브영은 향후 물동량 확대에 맞춰 서부센터 확장과 동부 지역 추가 물류 거점 확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유통 환경에도 변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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