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 초비상’ 토트넘이 또 졌다→1점 차 ‘강등권 추락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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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초비상’ 토트넘이 또 졌다→1점 차 ‘강등권 추락 시간문제’

스포츠동아 2026-03-06 07:5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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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이제 정말 강등권으로 떨어지기 직전이다. 토트넘 홋스퍼가 안방에서 또 졌다. 한때 잘나가던 구단이 붕괴 직전까지 몰리고 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지난 5일까지 강등권에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던 것은 같으나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

만약 토트넘이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를 잡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한숨을 돌릴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바람은 그저 바람일 뿐이었다.

토트넘은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7승 8무 14패 승점 29점.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단 1점.

현재 19위 번리와 20위 울버햄튼의 강등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 이들은 각각 승점 19점과 16점으로 18위 웨스트햄과의 차이가 상당히 난다.

여기에 승점 31점의 15위 리즈 유나이티드부터 18위 웨스트햄까지 한자리에 들지 않으려 애쓰는 중. 14위 브라이턴은 승점 37점으로 아직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34분 도미닉 솔랑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4분 뒤 미키 판더펜이 퇴장 당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결국 토트넘은 동점을 허용했고 수적 열세까지 처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스트란드 라르센과 사르에게 연속 실점했다.

단숨에 역전을 허용한 토트넘에게는 경기의 균형을 맞출 여력이 남아있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1-3으로 패했고, 관중들은 고개를 숙였다.

만약 토트넘이 강등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 경우, 큰 폭의 연봉 삭감을 피할 수 없다. 선수 계약에 강등 시 50% 임금 삭감 조항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한때 ’손케 듀오‘를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까지 오른 토트넘은 두 스타 플레이어 이적 후 빠르게 무너져가고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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