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다음 시즌 새로운 사령탑으로 토마스 프랭크를 고려 중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팰리스가 현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후임으로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 프랭크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덴마크 국적 프랭크는 자국 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브렌트포드에서 이름을 알렸다. 2018년 브렌트포드 감독 부임 후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로 승격시켰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승격 팀 한계를 깨고 2021-22시즌 13위, 2022-23시즌 9위, 2024-25시즌 10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지도력을 높게 본 토트넘이 프랭크에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했지만, 리그 순위는 17위로 부진했다. 확실한 팀 재건이 필요하다고 본 토트넘 수뇌부는 그 적임자로 프랭크를 점찍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는 최악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어느 정도 선전을 보여줬지만, 수동적 축구, 세트피스 의존 등 전술적 한계를 드러내며 갈수록 성적은 수직 낙하했다. 여기에 선수단의 패싱 논란까지 더해져 리더십에도 의문 부호가 붙었다. 결국 토트넘은 경질 카드를 꺼내며 프랭크 감독 체제는 8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토트넘 커리어’는 실패한 프랭크지만, 여전히 PL에서 수요가 있다. 최근에는 팰리스와 연결됐다. 팰리스는 올 시즌 이후 글라스너 감독이 물러날 예정인데 후임으로 프랭크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팰리스 수뇌부는 몇 달 전부터 글라스너 후임을 찾기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해 왔다. 여러 후보들을 물색 중인데 프랭크도 이름이 올라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팰리스는 글라스너와 비슷한 유형의 감독을 원한다. 그중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적인 팀 구축 능력을 갖춘 프랭크가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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